[여의도/국회의사당 직장인 맛집] 어복쟁반 ‘진진만두’ 강추👍🏻

안녕하세요. 드림월드입니다 '_'
2023년이 되다 보니 주변 지인들과 신년 모임을 많이 하게 되는 요즘, 모임장소를 선택할 때는 항상 지하철 기준을 잡고 정하곤 합니다. 같이 만나는 일행 중에 한 명이 9호선 라인이 편하다고 해서 여의도역 주변을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에는 직장인들이 많이 있어서 직장인 맛집으로도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데요. 추운 겨울철에 한 해를 시작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식점인 어복쟁반이 유명한 #진진만두 여의도점으로 이용하였습니다.

(진진만두 여의도점)
https://naver.me/5lZCZmm3

진진만두 여의도점 : 네이버

(여의도점 운영시간 : 평일 오전 11시 ~ 밤 9시 / 토&일 휴무 /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 5시)

https://naver.me/5KZ5PKcN

진진만두 국회점 : 네이버

(국회점 운영시간 : 평일 오전 11시 ~ 밤 9시, 토요일 오전 11시 ~ 밤 8시 30분 / 일요일 휴무 /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 5시)

여의도가 본점이고, 분점은 국회의사당 쪽에도 있는 #진진만두 입니다. 어복쟁반이 유명한 식당이고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 다고 합니다. 저는 일행과 금요일 저녁 7시, 여의도점으로 사전에 미리 전화예약을 했습니다. 예약 없이 갔다면 대기해야 하는 맛집이더라고요. 저희가 예약시간보다 30분 일찍 빨리 도착했는데 미리 예약테이블을 해놓으셔서 식당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니까 손님들이 정말 꽉 차서 많이 계셨고 술 한잔 나누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

저희는 4명이서 어복쟁반 대자를 주문했는데요. 어복쟁반을 주문하면 함께 먹을 수 있는 #수육 과 #부추전 이 나옵니다. 그래서 별도로 주문하지 않아도 되고, 어복쟁반을 먹고 면이나 죽으로 마무리하고 싶을 때는 사리 추가를 하면 됩니다. 주문하면 음식도 늦게 안 나오고 빨리 나옵니다.

 

#어복쟁반 에는 다양한 재료들이 놋그릇 냄비 안에 들어가 있어요. 특이한 점은 호두, 잣, 은행, 배가 들어있었고 무엇보다 국물이 시원하면서 깔끔해요! 만두도 들어있고 각종 야채와 재료들을 데치듯 익혀지면 함께 나온 특제간장소스에 담가서 먹으면 됩니다.

 

수육과 부추전은 따로 시키지 않아도 나오니까 좋더라고요. 부추전도 바삭하고 얇게 구워져서 전 찍어먹는 간장소스도 따로 주셔서 찍어먹으면 됩니다.

 

 

저는 달걀을 좋아해서 어복쟁반에 들어간 달걀들을 골라 먹고, 만두도 먹고, 야채들도 먹고~ 고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수육을 담가서 따뜻하게 살짝 담가서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반가운 모임으로 맥주 한잔씩 짠!! 하면서 건강하기를 응원합니다. ㅎㅎ 사실 맥주 한잔 이상 안 마셔도 수다가 끊이질 않습니다. 진진만두 여의도점은 여의도역, 샛강역 중간쯤 위치하고 있고, 지도를 열고 찾아야 합니다. 건물 입구에도 별도 간판이 보이질 않아서 처음에 살짝 헤맸어요. 엘리베이터 타고 3층에 내리면 됩니다.

정신없이 먹다 보니, 직원분께서 사장님이 주시는 서비스라면서 #낙지 한 마리를 넣어주셨어요!
건강한 맛에 국물도 깔끔한데, 생낙지를 넣어서 샤브샤브처럼 먹을 수 있다니.. 서비스 만점😘 너무 감사했답니다. 진짜 먹는 내내 모두 맛있네~~ 하면서 정신없이 흡입했어요. 어복쟁반 놋그릇 냄비는 중앙 부분이 깊게 파여있어서 나중에 국물이 거기로 몰리기도 하더라고요. 계속 약한 불에 끓이면서 먹다 보면 심심했던 국물맛은 점점 짤 수 있어요. 그래서 직원분께 육수 리필요청을 몇 번이나 하면서 먹었답니다.

정신없이 먹느라 못 찍은 면(메밀) 사리와 죽 사리!! 면사리는 메밀면이라서 온메밀 먹는 느낌이었어요. 면사리는 어복쟁반 재료들을 담가서 먹은 특제소스에 아주 살짝 담가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진진만두 사장님이 말해주셨어요. 저희는 사장님 말대로 먹으니 확실히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국물이 계속 졸아들어서 짠맛이 강해져서 육수 리필을 했더니 국물이 많아요. 죽이다 보니 직원분께서 국물을 버리지 않고 바로 넣어서 해주시더라고요. 저는 국물의 짠맛이 강해질 때는 육수보다는 맹물을 넣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래도 같이 간 일행 중 한 명은 전날 회식으로 인한 숙취에 깔끔한 국물 먹으니 해장된다며 무척 좋아했습니다.ㅎㅎ

이 날은 손님도 많고 매장이 정신없다 보니 사장님께서 저희 테이블에 신경 못써드린 듯하다며 죽도 서비스로 해주셨어요. 아니~ 내돈내산으로 먹는 음식인데 이렇게 서비스가 넘치는 식당이 어디 있을까요!! 어복쟁반을 처음 접하는데 서비스도 맛도 너무 좋아서 여기 방문한 뒤, 주변 지인들에게 먹어보라고 강추하고 있답니다.👍🏻



*총평*
배부르게 먹어도 속 부대낌 없이 먹을 수 있고, 어복쟁반 안에 다양한 재료들의 어울림과 색감이 예뻐서 먹는 재미도 있음.
식당을 찾는 손님이 많으므로 전화예약 하고 가길 추천함!! 식당 서비스가 좋아서 직원분들이 바빠도 이해가 되고, 또 가고 싶어지는 곳!!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먹고 나면 몸이 따뜻해지고 몸보신 제대로 한 기분이 듦. 술 한잔 하며 모임 하러 갔다가 해장하기 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