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월드입니다.⭐
몸보신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 한국사람들에게는 복날에 제일 많이 몸보신하는 재료가 닭이죠. 저도 닭으로 만든 음식을 좋아하는데요. 치킨만큼 맛있는 닭도리탕 맛집을 소개할게요. [종로 계림 닭도리탕]인데요. 저도 종로 본점에 가서 먹어본 적이 한번 있는데, 검색해보니까 수도권에 체인점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아직 지방까지는 넓어지지 않았지만 지방에도 체인점이 생기겠죠?! 닭도리탕 잘하는 집 찾기 은근히 힘든데, 여기는 국물 닭도리탕으로 각종 사리를 넣어서 즉석에서 끓여 먹는 곳이에요.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 2번 출구에서는 걸어서 3분! 5호선 9번 출구에서는 걸어서 2분 걸려서 위치는 좋아요. 단 골목 안쪽에 있어서 처음에는 약간 헷갈리니까 지도 보고 잘 찾아가야 해요. 자동차를 가져갈 때는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 종근당 건물 옆에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돼요!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이고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3시~ 5시까지이니까 그 시간을 피해서 방문해주세요!!
실내 인테리어 센스...ㅎㅎ 종로에 갔을 때는 이런 분위기가 아닌 허름했던 기억이 나는데 체인점 되면서 인테리어 보면서 저절로 사진 찍고 싶어 지더라고요. 안 그래도 리뷰 써야지~ 하고 열심히 사진 찍고 있었는데 말이죠...ㅎㅎ 내 돈 내산이어도 맛있는 메뉴의 식당이나 인테리어를 보게 되면 더 찍고 싶어요.😁
저는 친구와 불금을 보내기 위해서 금요일 저녁에 퇴근 후 방문했는데요. 종로 본점 이후 두 번째 방문이라서 메뉴판과 먹는 방법을 정독하였어요ㅎㅎ 닭도리탕 오리지널 기본으로 소자 시키고, 우동사리를 추가했어요. 기본 사리(감자, 떡)가 들어있다고 해서 우동만 시켰답니다. 불금이니까 맥주도 하나 주문했어요.😊
반찬은 소박합니다. 작은 깍두기랑 삶은 콩나물인데요. 콩나물은 기호에 따라서 국물에 넣어서 같이 끓여먹어도 좋고, 따로 먹어도 좋아요. 저는 오리지널 맛으로 주문했지만 매운맛을 주문하면 콩나물이 매운맛을 잡아주니까 같이 먹으면 좋아요.👍🏻
함께 불금을 즐기기 위해 만난 친구 왈~ 냄비부터 맛있겠다며..ㅋㅋ 이런 냄비는 열이 빨리 오르고 빨리 끊여지죠. 대신 바닥이 재료에 따라서 빨리 눌어붙어서 자주 져어줘야해요. 안 그럼 바닥이 타니까요!! 마늘이 듬뿍 들어가서 국물에 마늘이 잘 섞어줍니다. 열심히 사진 찍고 영상 찍으니까 직원분이 잘 찍을 수 있도록 코치해주시더라고요.😁
팔팔 끓여지면 떡부터 먹습니다. 국물에 금방 쫄깃하게 익어서 맛있어요. 간장소스에 짭조름하니 애피타이저 먹는 느낌~😋 우동도 살짝 국물에 베이면 먹어요. 국물에 마늘이 가득 들어가 있기에 식사 후 대화할 때 예의가 필요해요....ㅎㅎ 입안에서 마늘향이 맴돌거든요. 그래서 저는 친구랑 바로 커피 마시러 갔답니다.🤣
감자도 커서 국물에 푹 익혀서 먹으면 맛있어요. 국물 맛이 쏙~ 베여서 감자가 더욱 풍미가 있게 돼요. 1차적으로 닭이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닭도 어느 정도 끓여서 먹으면 돼요. 제일 약한 불로 놓고 자작자작하게 졸이듯이 먹으면 맛있어요. 너무 졸이면 짠맛이 올라오니까 불 조절하면서 먹으면 됩니다. 먹다 보니 배불러서 밥을 안 볶아 먹었는데요. 우동사리를 안 시켰다면 아마 밥을 볶아먹었을 것 같아요. 다음엔 꼭! 밥을 볶아먹어야겠어요.😎
*총평*
종로 본점에서의 강렬했던 맛이 생각났는데, 마늘 닭도리탕이 체인점으로 많이 생겨서 좋음.
소주 마니아들에겐 더욱 좋은 술안주로 추천. 점심에는 직장인들을 위해서 정식도 있음.
복날에 삼계탕 말고도 매콤한 국물 닭도리탕으로 몸보신하기에 좋은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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