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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서대문 숨은 맛집] 막걸리가 맛있는 주점-물뛴다(점심메뉴 있음)

리뷰(review)/맛집, 배달

by 드림월드✨ 2021. 5. 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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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림월드입니다🤓
오늘은 서대문 직장인들에게 알음알음 알려진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전통 민속주점[물뛴다]을 소개할게요! 가격이 대체적으로 저렴하지 않아서 자주 가는 곳은 아니지만, 메뉴들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직원들과 점심시간에 한 번씩 찾는 식당이에요.

 

 

 

 

물뛴다 식당전경

 

 

물뛴다 식당은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2,5호선 충정로역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어요. 차량을 이용할 때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에 유료주차장에 주차해야 합니다. (서대문역 1번 출구 경기대학교 부근 - 인창고등학교에서 좌회전 - 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 건너편 또는 동아일보 뒤 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 건너편)

 

 

 

 

 

 

전통 민속주점이라서 저녁에 다양한 술과 안주들을 팔고 있는데, 저는 마셔본 적은 없지만 여기 물뛴다에서 직접 만든 수제막걸리가 맛있다고 저희 직원분께서 말해주셨어요^^ 점심식사 후 계산하는데 막걸리 쿠폰(7,000원)도 받았거든요. 그래서 자주 가시는 직원분께 드렸어요. 수제막걸리뿐만 아니라 시중에서 판매하는 막걸리(Makgeolli)도 있고, 수제 맥주(Craft Beer), 증류식 소주(SOJU)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식당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는 곳이에요.

 

 

 

 

점심메뉴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가능해요. 중간에 Break Time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있어요. 여기는 평일에만 장사를 하고 있어서 주말, 공휴일에는 아쉽지만 영업을 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인지 평일에도 손님들이 많아요! 점심시간에 몰리면 줄 서야 해서 일찍 가거나 점심시간 조금 지나는 시간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ㅎㅎ 지금은 계절메뉴 '콩국수'가 있는데 제가 방문한 날에는 남자 직원분들은 콩국수를 드셨는데 콩국물이 진하고 고소하다고 말해주셨어요🥰

 

 

 

 

 

물뛴다 식당 외부 및 내부 분위기는 마치 레스토랑이나 커피숍에 온 느낌이에요. 처음에 여기에서 식사를 할 때도 식당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거든요. 식당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바뀌는구나~ 싶었어요.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저는 이런 식당에 오면 같이 간 직원들 눈치 보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메뉴 주문을 하면 정갈한 반찬들이 나옵니다. 반찬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서 맛있어요. 접시도 일반 식당들이 쓰는 그릇이 아니라서 사진 찍고 싶어 지더라고요😎

 

 

 

 

공깃밥 양은 다른 식당보다는 적게 나와요. 다른 메뉴 콩국수를 주문한 직원분들 남자 두 분이서 드셨는데 남자분들에게는 양이 부족하게 느껴지실 거라서 공깃밥 추가해야 합니다!! 보통 여자들이 먹기에 양이 딱 좋아요👍🏻

 

 

 

 

저는 '얼큰 돼지찌개(9,000원)'를 주문했는데, 매콤하면서도 걸쭉한 국물에 밥을 비벼먹게 되더라고요. 적당히 매콤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밥 한 공기 다 안 먹고 남기려고 했는데.. 결국 실패했습니다ㅎㅎ 탄수화물 줄여야 하는데 한국 토종 입맛인 저에게는 너무 어렵네요😂

 

 

 

 

얼큰 돼지찌개 안에 돼지고기와 야채들도 잘 익어서 밥에 비벼먹기에 딱 좋았어요! 돼지고기의 기름도 살짝 있지만 얼큰함에 느끼하지 않고, 밥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다이어트는 또 실패!!ㅎㅎ 돼지고기 양도 충분히 많아서 점심에 먹고 저녁에 퇴근할 때까지도 든든함이 있었습니다. 점심에 부실하게 먹으면 오후에 배고프기도 하니까요☺ 다음에는 강된장 비빔밥도 먹어봐야겠어요!!

 

 

 

 

매장 안에 사진들을 더 이쁘게 찍고 싶었지만, 다른 손님들이 식사하고 계셔서 손님들 나간 자리만 찍었어요. 식당의 느낌보다 정말 카페, 레스토랑 분위기가 납니다💕 모임이나 커플들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 직장인들에게 인기 만점인 식당이에요.

 

 

물뛴다 술

 

 

혹시라도 물뛴다에서 저녁에 모임을 한다면 꼭~ 막걸리를 주문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술 냉장고! 하지만, 저녁 메뉴의 안주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조미료의 자극적인 맛이 없고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이에요. 그래서 식사하고 나면 속이 편하다고 할까요? 손님 접대를 하거나 지인들과 모처럼 약속을 잡고 싶은 저녁에는 이 식당에서 맛있는 술과 함께 한 끼 식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숨은 맛집인데 평일 장사만 해서 아쉬운 식당

수제 막걸리의 참맛을 느껴보고 싶거나 지인들과의 모임 장소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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