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맛집] 입맛 돋는 매콤한 명태조림 전문점 - 선희네 명태조림&바지락칼국수

 

 

 

 

안녕하세요.

드림월드입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딱히 생각나는 메뉴가 없을 때, 매콤한 거 당길 때 있으시죠? 회보다는 익힌 생선요리를 좋아하는 저는 명태조림 메뉴는 밥도둑 메뉴랍니다. 회사에서 점심때 오늘은 뭐 먹지.. 하고 고민될 때 생각나는 식당이 바로 [선희네 명태조림&바지락 칼국수]랍니다. 연예인들 싸인도 있어서 맛이 괜찮긴 한가보다!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서대문역 1번 출구에서 길 따라 올라가다가 파리바게뜨가 있는 길가로 다시 쭉~ 올라가면 있는데, 이 곳은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요. 주위에 유료주차장을 찾아서 주차해야 합니다. 선희네 명태조림은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평일 점심시간에는 복불복이에요. 점심시간에 손님 많을 때는 자리 없어서 기다려야 할 때도 있어요.

 

 

 

 

저는 가끔씩 혼밥 하러 가기도 하는데, 명태조림 1인분도 점심시간에 되니까 좋아요^^ 선희네 명태조림은 명태조림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방법도 크게 붙여있어요. 처음에 이 식당을 갔을 때 저 방법대로 먹었고, 지금도 저 방법대로 먹고 있어요ㅎㅎ

 

 

 

 

저녁에는 명태조림 전문으로 다양하게 더 양도 많게 팔지만, 저 같은 직장인에겐 점심시간 맛집으로 종종 찾게 되는 식당이에요. 명태조림 1인분을 주문하고 혼자 즐겁게 기다려봅니다!

 

 

 

 

운동선수, 연예인들도 찾는 '선희네 명태조림'이네요. 정해인, 쟈니리 등.. 사실 배우 정해인 이름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ㅎㅎ 사실 아는 이름이 별로 없어서..^^; 원산지 표기를 보니 명태의 원산지는 러시아산이고 그 외 다른 재료들은 국내산이 많아요!

 

 

 

 

명태조림을 주문하면 김, 콩나물, 열무김치 반찬을 기본으로 줍니다.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하면 열무김치에 비벼먹을 밥도 줘요. 바지락 칼국수는 다른 직원들과 가면 시켜먹기도 하는데, 깔끔한 국물 맛이라서 매콤한 명태조림과 딱 어울리는 국물이에요. 혼밥 아니면 여럿이 갔을 때 같이 주문해도 좋아요.

 

 

 

 

드디어, 명태조림이 나왔습니다. 시원한 콩나물국도 같이 줘요. 뜨겁지 않아요^^

점심메뉴 명태조림을 주문하면 공깃밥은 별도가 아니랍니다. 저녁 메뉴만 공깃밥이 별도예요!

 

 

 

 

명태 1마리가 매콤한 양념으로 푹 익혀져서 나와요. 맵지 않은 고추도 같이 조림되어 있어서 명태살과 밥에 함께 먹으면 꿀맛이에요.

 

 

 

 

 

저는 콩나물을 명태조림 국물에 다 넣어서 조림 국물이 콩나물에 충분히 베이도록 해줘요. 이렇게 해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김에 밥을 펴주고, 명태조림 살을 발라서 올려준 뒤 콩나물을 올려서 같이 한입 꿀꺽! 하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맛이에요. 적당히 매콤하고 간도 안 짜서 밥 한 공기 다 먹게 된답니다. 다이어트할 때는 밥을 좀 남겨야 하는데.. 이 날도 저는 너무 맛있어서 밥을 남기질 못했네요ㅎㅎ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이번에는 콩나물 대신 고추를 올려서 먹어봅니다. 맵지 않은 고추라서 양념에 같이 조려져서 명태조림과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져요. 고추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계속 함께 먹게 되거든요. 평소 고추를 따로 먹지 않는 1인이라서 이렇게 스스로 먹는 건 저에게는 아주 드문 일이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밥을 먹으면 개눈 감추듯 먹게 되는 맛입니다. 점심에 너무 매운 음식 먹으면 사무실 들어가서도 일하면서 속 쓰린데 여기는 그런 점 없이 입맛 돋는 매콤함이라서 추천합니다!

 

 

 

 

*총평*

점심메뉴 고민될 때 주저 없이 선택해도 좋은 식당

1명이 가도 명태조림, 바지락 칼국수의 점심메뉴를 먹을 수 있음

밥도둑 명태조림이라서 남자들은 공깃밥을 꼭 추가해서 먹고, 여자들은 공깃밥 다 먹게 되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