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맛집] 나만 알고 싶은 식당(1) - 여름 한정메뉴 시원한 모밀국수, 다이어트 음식 / 맷돌빈대떡

 

 

서대문역 맛집

맷돌빈대떡

☺️

 

 

 

 

 

 

 

 

 

 

 

 

 

안녕하세요.

드림월드입니다 :D

 

점점 더워지는 계절이 다가올 땐
생각나는 음식과 디저트들이 있죠🤔
냉면, 콩국수, 팥빙수 등..
어떤 메뉴가 떠오르나요??

저는 메밀!로 만든
메밀국수가 떠올라요~
판 메밀도 맛있지만
저는 주로 냉메밀을 자주 먹어요
메밀 육수에 살얼음 동동 띄워서ㅎㅎ

 

맷돌 빈대떡 식당은

5호선 서대문역 1번 출구에서 쭉~ 위로 직진

한 5분은 걸어 올라가야 해요
주변 직장인들에게는 이맘때면
항상 줄 서기 전쟁이 펼쳐지는 곳이에요

 원래 빈대떡 파는 식당인데
늦은 봄부터 늦은 여름까지만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이 메뉴!!

#메밀국수

 

 

 

 

 

 

 


저는 11시 40분쯤 갔더니
앞에 이미 대기줄이 있었지만
10분도 안 기다리고 들어갔어요

 다른 메뉴도 있지만 이맘때는
손님들 대부분 메밀국수를 먹어서
식당 회전율이 좋아요👍🏻

 

 

 

 

 

판 메밀이 3덩어리 나오는데
양이 충분히 배부르지만
모자라다 싶으면 국수사리 추가하면 돼요

 

 

주문한 지 5분?? 진짜 빨리 나와요
점심시간이라 홀에 손님이 많고요
오늘 날씨가 좋아서인지
더 북적북적ㅎㅎ

저는 혼밥 했어요!
점심시간에 혼밥 해도
코로나 시대라..
눈치 안주는 식당들
요즘 많아서 좋아요☺️

 

 

기본 반찬으로 항상 나오는
계란말이 💕

제가 계란말이 정말 좋아하는데
메밀국수만 먹으면 뭔가 배불러도
허전함이 있는데, 계란말이 덕분에
그 허전함을 채워줘서 딱이에요👍🏻

밥 메뉴 시키면
여기에 다른 반찬 2개가 더 추가로 나오는데
오징어젓갈, 마늘장아찌
이렇게 보통 나와요😆


다이어트할 때

밀가루는 금지!이지만~

메밀 음식은 소화도 돕고

다이어트에도 좋죠.

 

사실 뭐든 많이 먹으면 살찌지만..ㅎㅎ

저는 그렇게 위로받으면서 먹었어요!

계란말이 반찬은 더욱~

부족한 단백질을 채워주니까 금상첨화죠!

 

 

 

 

 

테이블마다 세팅되어 있는
'갈아놓은 무'와 '채 썬 파' '김치(국내산)'

내가 먹고 싶은 만큼
메밀 육수에 넣어서 먹으면 돼요
저는 그래서 눈치 안 보고 무를 듬뿍 넣어요!

 

 

메밀 육수에 무+파까지 넣고~
노란 통(묽은 겨자)까지 조금 넣고..
먹기 전에 한상 찍어봤어요!!
다들 먹느라 바쁜데ㅎㅎ
저만 사진 찍고 있었던 건 안 비밀요🤣

 

 

김치(국내산)는 메밀 먹으면 잘 안 먹는데
저는 보통 같이 주는 단무지랑 먹거든요
오늘은 단무지보다는 김치가 당겼어요😋
그래서 김치도 먹을 만큼 조금 덜었어요

 

 

맷돌 빈대떡 식당의 자랑(?)
메밀국수 개시!!
ㅋㅋㅋㅋㅋ

손님들이 자주 물어보는지..
개시하기 전엔 언제부터
모밀 시작이라고 붙여있었어요
매년 붙이실 텐데...🤣

 

 

여기는
여름 한정 메뉴인
모밀국수 먹으러 많이 오니까
다른 식사류 메뉴는 잘 안 보게 되지만

메밀 안 파는 시기에는
동태탕, 콩비지 백반, 콩나물국밥
이렇게 3가지 판매해요
다른 메뉴들도 담백+깔끔해요

안주류는 보통 저녁 손님들이
술과 함께 드시는 메뉴들인데
빈대떡 식당인 만큼 빈대떡도 맛있대요!
식당이 이전하기 전에는 더 작은 공간이었는데
이전 후에는 공간이 더 넓어져서 좋아요

모두 국내산 쓰시는데
동태탕의 동태는 러시아 꺼ㅎㅎ

 

 

식당 입구에 입간판
흰색에 빨간색 글씨가 눈에 확~ 들어와요ㅎㅎ

 

 

 


계단 조금만 올라가면
철학원 옆에 식당 입구로 들어가는데
공간이 되나?? 하는 입구지만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네~ 하실 거예요
먹고 나오는 길에 대기하는 손님들도 보여요

 

 

 

 

먹기 직전~ 영상으로 찍어보았어요
저는 2덩어리 넣어서 휙휙~~
젓가락으로 잘 풀어주고요
한입 먹으면!!

아~ 깔끔하다!
어?! 이가 안 시려!
면이 후루룩 들어가네!

속으로 이런 감탄사를 하게 돼요
ㅎㅎ

다른 식당들 중에
살얼음 많이 띄운 메밀국수는
얼음에 의해 면이 굳어지는 현상 때문에
먹을 때 불편한 곳도 많았거든요
치아가 안 좋아서 너무 차가운 것도
사실 냉메밀 먹을 때 불편함이 있는데

맷돌 빈대떡은
판에 따로 나와서 넓은 그릇에
큰 얼음 두 개 띄워있어서
적당히 시원하고,
적당히 육수 맛을 유지해줘서
항상 맛있게 먹게 되네요

회사 근처에
맛있는 식당이 있는 것은
직장인들의 유일한 즐거움이니까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회사 앞에 아는 사람들만 가는
나만 알고 싶은 식당 맛집이었습니다😍





*총평*
여름 한정메뉴라서 지금 아니면
내년 이맘때까지 기다려야 함
메밀국수 개시하면
무조건 먹고 봐야 하는 식당
항상 먹을 수 있는 계란말이와
눈치 안 보고 덜어먹는 반찬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