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맛집] 매콤한 주꾸미 철판 전문점 - 쭈퐁(등촌 본점)

안녕하세요. 드림월드입니다:D

타우린이 풍부하고 다이어트, 빈혈 예방에도 좋은 주꾸미! 주꾸미는 작은데 DHA 성분이 풍부해서 치매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타우린 성분 덕분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줘서 피로회복에도 좋아요. 불포화지방산으로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훌륭한 식재료예요. 쭈꾸미 라고 흔히 부르지만, '주꾸미'가 본래 명칭이라고 하네요.☺️ 4월이 제철이니까 제철에 먹으면 더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징어, 문어보다 더 쫄깃하면서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도 좋아요.

 

주꾸미로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지만, 가장 흔하게 많이 먹게 되는 건 주꾸미 볶음이죠. 지인분께서 동네 맛집이라며 소개해주셨는데, [쭈퐁(쭈꾸미 퐁당 빠진 날)] 등촌 본점인데요. 마침 지인분 동네에 놀러 갔을 때 저녁으로 먹었는데 지인이 추천할만한 식당이었어요!! 배달도 되는데 저희 집에서는 좀 거리가 있어서 아쉬웠어요.(흑흑) 

 

 

9호선 가양역 7번 출구에서 100M 앞 강서 홈플러스 신한은행 끼고 좌회전 50m 앞 사거리 대각선 좌측입니다. 식당 근처에 CGV(등촌) 영화관이 있습니다.

 

 

 

 

쭈퐁 메뉴판은 벽면에 부착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주문하면 돼요. 저와 일행들은 '치즈 쭈꾸미철판' 3인분을 주문했는데 서비스로 피자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블루베리 피자'로 주문했답니다. 블루베리 들어간 피자는 안 먹어봐서 궁금했어요. 주문할 때는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덜 맵게 해달라고 할걸.. 먹으면서 후회했네요. 직원분도 다음에는 안 맵게 해달라고 주문할 때 말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맛있게 맵지만 뜨거운 철판에서 계속 먹으니까 더 맵더라고요.🤣

 

 

 

 

SNS에 간단하게 리뷰 올리면 서비스도 줘요! 저는 계란찜을 좋아해서 말씀드리니까, 작은 거 서비스 같이 나온다고 하더군요(오예~😍) 매울 때는 쿨피스도 좋지만, 저는 계란찜이 더 좋아요. 뜨거운 거 먹으면 더 맵지만 계란찜은 언제나 옳아요. 하지만, 다음에 먹으러 갈 때는 꼭!! '덜 맵게' 해달라고 말하려고요.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드세요.🙌🏻

 

 

 

 

서비스로 두 가지 피자 중에 1가지를 선택해달라고 했는데요. 저희는 블루베리 피자! 맵단 맵단~한 메뉴에는 딱이구나. 싶었어요:) 어쩐지 가격이 안 적혀있어서 뭐지? 했는데 이런 서비스는 사랑이죠.💕

 

 

 

 

주꾸미 나오기 전에 기본 반찬 세팅을 해주시는데, 다 먹으면 리필 바에서 반찬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요. 반찬 더 주세요~ 안 해도 되는 편리함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반찬 눈치 보게 조금씩만 리필하는데 많은데, 여기는 그런 게 없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치즈가 들어간 주꾸미 철판이라서 길게 쭉~~ 늘어지는 치즈와 함께 맛있게 매운 주꾸미와 함께 먹어요. 먹으면 먹을수록 매움이 계속 올라와서 천천히 먹게 되더라고요. 깻잎에 매울 때 또 빠질 수 없는 콩나물과 무쌈도 같이 한쌈 만들어서 먹으면 꿀맛! 맛있었어요. 매운 거 잘 드시는 분들에게는 더 맵게 해달라고 해도 좋고, 저처럼 매운 거 참을 수 있지만 한 번쯤은 매장에서 주는 대로 먹는 기본 매운맛을 느끼고 싶을 때도 추천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는 다음에 또 가면 '덜 맵게' 주문할 겁니다😂

 

 

 

 

 

서비스로 주문한 '블루베리 피자'입니다. 얇은 피자 도우에 블루베리와 치즈가 바삭하게 구워져 나와요. 주꾸미가 매운데 달콤한 피자랑 같이 먹으니 매운맛이 조금은 중화되는 느낌이었어요. 단짠단짠도 좋지만, 스트레스 받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매운 거 먹고 싶을 때가 종종 있죠. 그래서 더 맵단 맵단 방식으로도 자주 먹게 되네요. 다음날 속 쓰리거나 배탈 나서 화장실 들락날락할 때도 있지만 먹을 때는 매운 거에 혼쭐이 날 정도로 집중하니까요ㅎㅎ

 

 

 

 

철판볶음을 먹으면 배가 불러도 항상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마무리해줘야 하는 한국인의 식성! 그것은 한 끼 잘 먹었다~하는 코스와도 같은 거죠.😉 쭈퐁 볶음밥은 셀프로 만들어먹어요. 셀프 볶음밥을 추가할 때는 날치알, 치즈 등.. 넣고 싶으면 추가로 주문하면 됩니다. 저희는 기본만 주문했어요. 사실 배가 너무 불렀는데 밥 한 숟가락은 필수니까요^^ 맵지만 스트레스 받을 일이 있다면 더욱 집중하면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총평*

영화도 보고, 음식에 집중하면서 맛있게 매운 주꾸미를 먹고 싶을 때 추천!

서비스인지 모르고 먹은 블루베리 피자 맛도 Good~

다음에는 꼭, 덜 맵게 주문해서 먹겠다고 다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