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서대문맛집] 푸른초장 명인강메밀 - 메밀막국수, 메밀전병
안녕하세요. 드림월드입니다.💕
요즘처럼 더워지는 계절, 입맛도 없고 먹고 싶은 메뉴도 딱히 생각이 안 날 때 저는 메밀면을 자주 먹는데요. 강원도 안 가도 맛있게 메밀막국수, 메밀전병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리뷰할게요. 회사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지금 같은 날씨에는 손님들이 많아서 점심시간에 줄 서서 먹기도 해요! 식당이 넓은 편이고, 점심시간에는 주로 메밀면을 먹기 때문에 회전율은 나쁘지 않아요.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거든요😌 [푸른초장 명인강메밀]은 2,5호선 충정로역 8번 출구, 5호선 서대문역 1번 출구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명절 당일만 휴무하고 매일 장사를 하고 있어요.
식당이 길가 골목 안에 있는데, 주차는 가능하다고 하는데 식당에 문의하셔야 해요^^ 오리 음식도 판매하는데 저는 회사 직원분들과 주로 점심에만 메밀을 먹으러 가서 오리는 먹어본 적이 없지만 오리 음식은 몸에도 좋고, 여자들에게도 좋죠. 메밀 아니어도 오리 메뉴가 궁금하신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물론 저녁에도 메밀 음식 먹을 수 있어요~ 수요 미식회에도 소개된 곳이고, 식당에 방문한 연예인 사진들도 볼 수 있답니다.
메뉴판에는 메밀 전문, 오리 전문 식당답게 메뉴가 나눠져 있어요. 요즘에는 역시 메밀막국수죠!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있는데 비빔막국수를 주문해서 함께 주시는 육수 부어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비빔막국수는 양념이 센 편이고 먹다 보면 좀 매워요. 명인강메밀 메밀 함량을 많이 넣는 게 느껴지는 것도 먹으면 알 수 있어요. 쫄깃함보다 뚝뚝 끊어지는데 메밀면에 눈으로 봐도 거뭇한 메밀가루가 보인답니다.
저는 시원한 물메밀막국수를 먹었는데요. 비빔막국수도 좋아합니다. 전반적으로 싱겁지 않은 맛이에요. 다이어트할 때도 막국수집은 꼭 갔어요. 메밀은 살 안 쪄~ 하면서 스스로 위로하면서요...ㅎㅎ 일본식 메밀국수도 좋아하지만, 메밀막국수도 봄부터 가을까지 자주 먹는 음식이랍니다. 명인강메밀 막국수는 들깻가루도 같이 넣어있어서 고소함도 있어요. 이 식당만의 비법으로 양념된 양념장도 들어있지만, 먹어도 질리는 느낌이 없어서 쉴 틈 없이 젓가락질을 하게 됩니다.☺
두툼한 메밀국수 면을 다른 내용물과 잘 섞어서 한입 먹으면 시원하게 먹게 돼요. 살얼음이 있는 게 아니지만, 육수 자체가 시원해서 더운 여름에는 찬 성질을 가진 메밀을 먹으면서 더위를 나게 되네요. 메밀은 소화도 잘 되지만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성분이죠. 메밀과 맞지 않는 체질이 아니라면 자주 먹으면 건강에도 좋겠죠! 저는 여기서 '묵밥'도 먹어봤는데 면보다 밥이 좋다~ 하시는 분들은 묵밥도 추천해요. 시원하게 묵사발에 공깃밥을 말아서 먹으면 되는데요. 묵밥을 시키면 반찬으로 갓김치를 주신답니다ㅎㅎ 메밀국수만 시키면 갓김치는 안 줘요~ 기본 무 반찬만 주셔서 접시에 덜어먹으면 됩니다.
명인강메밀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은 바로 '메밀전병'입니다. 저는 솔직히 막국수보다 메밀전병이 먹고 싶어서 갈 때도 많아요. 진짜 너무 맛있어요! 가격이 막국수보다 더 비싸요. 10,000원의 가격이라 사실 여럿이 갈 때는 시켜먹지만 혼자 갈 때는 주문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에요.😭 뭐가 그렇게 맛있는데? 하실 텐데요. 얇게 부친 메밀전에 각종 재료들을 넣는데, 이 재료들이 기가 막히게 맛이 조화로워요. 김치가 아삭하면서 매콤하면서 담백&고소하고, 속재료에 치즈도 들어있어요. 저는 진심으로 메밀전병 만드는 법 알고 싶을 정도예요ㅎㅎ 진짜 강추합니다!! 꼭~ 드셔 봐야 해요. 강원도 속초가 고향인 지인이 여기 메밀전병은 찐 맛이라며 인정했어요!!
*총평*
덥고, 입맛 없을 때 찾게 되는 메밀막국수, 물국수와 비빔국수 둘 다 매력이 있음.
막국수만 먹으면 아쉬울 때 '메밀전병' 꼭 함께 먹기를 추천!! 솔직히 메밀전병만 두 번 먹고 싶은 곳
메밀과 함께 오리도 전문으로 팔고 있으므로 회식 메뉴, 가족들과 함께 외식메뉴로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