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맛집] Pho ong Nam 포옹남 쌀국수 추천
안녕하세요. 드림월드입니다☺️
어느 식당을 가도 기본 메뉴가 맛있으면 다른 메뉴들도 맛있는데요. 저는 다이어트 중에도 꼭 먹게 되는 음식이 바로 #쌀국수 랍니다. 서대문역 근처에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점심때 직장인들 대상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아서 11시~1시까지 대기하는 손님들이 있으면 찐 맛집이거든요. 최근에 다녀온 베트남 쌀국수 맛집을 발견해서 리뷰해 볼게요.
포옹남 서대문(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141 1층) 02-363-9107
네이버 링크 https://naver.me/FBDyVTf9
주중 : 오전 7시 ~ 밤 10시까지 / 주말 : 오전 11시 ~ 밤 10시까지 / 라스트오더 밤 9시 30분까지
포옹남 쌀국수 메뉴들은 많지 않아요. 기본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본이 맛있어야 장사가 잘되는 법!!
제가 좋아하는 쌀국수, 요즘 장마철이라서 비가 많이 올 때 국물이 당겨서 가봤어요.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은데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면 자리가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전통 베트남 현지식 쌀국수 느낌이었어요. 깔끔한 국물맛이었는데 얇게 슬라이스 된 고기의 양도 많고, 쌀국수 면이 얇지 않고 적당했어요. 함께 나온 반찬에 레몬 조금이랑 무생채+당근 반찬이었는데, 당근이 너무 많아서 당근만 안 먹었네요🙄 레몬은 국물에 쭉~ 짜서 먹었어요. 국물맛을 더 감칠맛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쌀국수만 먹기에는 아쉬워서 짜조도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게 먹다가 이미 일부 먹고 나서 사진 찍어야지! 하고 찍은 거랍니다. 바삭하게 튀겨서 나온 #짜조 갓 튀겨서 나오기 때문에 뜨거우니까 입천장 조심히 먹어야 해요. 특히, 저는 안 튀긴 #스프링롤 도 무척 좋아하는데 그 메뉴도 있으면 참 좋겠다... 하는 소심한 바람을 가져보네요ㅎㅎ
대기하는 손님들을 위해서 야외에도 메뉴판과 가격이 있어서 파악하기 좋아요. 베트남, 영문으로 된 메뉴판이라서 어르신들이 보기엔 불편할 수 있어요. 야외 외관만 봤을 때 현지인 느낌 납니다.
포옹남 식당 내부가 넓지가 않아서 대기 의자들도 있는데요. 11시 ~ 1시까지 가장 점심시간 피크랍니다. 서대문역은 직장인들이 많이 몰린 상권이다 보니, 저희 회사도 12시에 밥 먹으러 나가지 않고 미리 나가거나, 12시 반 이후에 먹으러 가곤 하거든요. 최근에 가보니까 파란색 테이블에는 대기하면서 시원한 물도 마실 수 있게 놓아져 있었어요.
식당 내부가 작아도 1인석으로 앉기 좋은 창가 쪽 자리, 대신 창가 쪽 자리는 에어컨 바람이 안쪽까지 시원하진 않더라고요. 뜨거운 국물을 먹으면 더우니까.. 더운 날씨에는 참으면서 먹어야 합니다. 이열치열! 땀 흘리며 먹어도 좋고요^^ 베트남에 가본 적은 없지만, 이건 마치 잠시 베트남으로 여행 와서 쌀국수 먹는 기분도 들었어요. 평일 오전 7시에는 아침 해장용으로 딱인 쌀국수도 판매한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주말, 공휴일 제외)
체중관리하면서 다이어트 중에도 모임 약속 있을 때 쌀국수 먹으면 뭔가 덜 부담되고 좋아요. 밀가루보다는 쌀이라는 점이 심적으로 안심도 되고 쌀국수도 칼로리가 높지만, 그래도 다른 부담스러운 메뉴들보다는 훨씬 건강한 음식이라고 생각돼요. 저만 그런가요??ㅎㅎ 쌀국수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국물에 첨가하는 부재료들은 취향에 맞게 넣어 먹어요. 저는 반찬과 같이 나온 레몬을 즙으로 짜서 국물에 넣고, 마늘 들어있는 것도 넣고, 스리라차 핫소스도 넣어서 먹어요. 국물이 깔끔하면서도 살짝 매콤함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물통 대신 티가 들어간 빨간통이 있는데요. 시원한 정수물을 먹고 싶을 때는 셀프로 직접 정수기에서 받아오면 됩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아니지만, 체중관리 중에 쌀국수를 항상 죄책감은 덜 드는 메뉴예요. 해장하고 싶을 때도 쌀국수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메뉴이고, 개인적으로 삼복더위 이기고 싶은 복날 건강식으로도 생각나는 메뉴더라고요. 더워서 차가운 음식만 먹기보다는 몸속도 따뜻한 음식들을 채워줘야 건강하게 지낼 수 있으니까요! 이열치열 땀도 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쌀국수 회사 근처 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곳이었어요.